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외무장관들은 3일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테러 대책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이틀간의 회의를 개막했다. 루마니아 외무장관인 미차 조아나 OSCE 의장은 이날 9.11 테러사태 발발에 즈음하여 OSCE 회원국들이 테러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촉구했다. 55개 OSCE 회원국 외무장관과 9개 비회원국, 24개 국제기구들이 참석한 가운데이틀간 열리는 이번 회담에서는 테러대처 행동계획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부쿠레슈티 dpa=연합뉴스)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