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한.일 월드컵 기간중 선수들에게 제공될 음식과 음료수는 철저한 탄저균 검사를 거치게 될 것이라고 안토니오 마타리스 국제축구연맹(FIFA) 안전위원회 위원장이 2일 밝혔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마타리스 위원장은 "월드컵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대회기간중 선수와 임원진에게 제공되는 모든 음식과 음료수 의약품 등이 탄저균 및 기타 오염원에 대한 검사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