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측의 이스라엘인에 대한 잇따른 테러로 양측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스라엘 북부와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다시 모두 2명의 이스라엘 국경 수비대원이 무장 팔레스타인인들이 총격을 받아 부상했다고 현지 적십자의 한 대변인이 2일 밝혔다. 이스라엘의 적십자격인 `마겐 다비드 아돔'의 한 대변인은 요르단강 서안지구와의 접경 부근인 샤아르 엠프라임 지구에서 순찰중이던 한명의 이스라엘 국경수비대원이 팔레스타인 저격수에 의해 총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요르단강 서안지구내 콸킬리야 부근의 아브네이 헤페츠 유대인 정착촌입구에서 차를 탄 한 팔레스타인인의 총격으로 또 한명의 이스라엘 수비대원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두명의 부상정도는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예루살렘 AFP=연합뉴스) ci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