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동맹은 과도정부 구성을 위해 개최된 독일 본 회담에서 부르하누딘 랍바니 전(前)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의 의견에 구애받지 않고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고 북부동맹 대표단의 고위 관계자가 1일 밝혔다. 북부동맹의 고위 대표인 유누스 카누니는 이날 "랍바니 전 대통령이 동의하지 않더라도 북부동맹은 아프간 국민의 의견에 따를 것"이라고 밝혀 북부동맹이 독자적으로 움직일 것임을 시사했다. 카누니 대표는 또 "북부동맹은 특정 명사가 아닌 국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 AFP=연합뉴스) youngb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