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이지에서 보았던 모델과 꼭 닮은 인형이 나온다' 미국 성인잡지인 '플레이보이'를 발행하는 플레이보이엔터프라이즈는 그동안 잡지에 나왔던 누드 모델들을 모방한 성인용 인형을 제작,판매할 계획이라고 영국의 BBC방송이 지난달 29일 보도했다. 약 40㎝ 크기의 이 인형은 사람과 같이 피부가 부드럽고 표면을 눌러도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인형 가격은 50달러선이며 내년 3월 첫 선을 보일 것이라고.1997년 표지모델이었던 빅토리아 실브스테트가 첫번째 인형으로 등장할 예정. 인형은 앞으로 5∼10년동안 매년 세명의 모델을 본뜬 3종만 제작되며 수량도 각각 3만개씩으로 한정된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