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는 아프가니스탄 북부에서 발생한 탈레반 포로들의 폭동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조사단 파견을 검토하고있다고 29일 밝혔다. 앰네스티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폭동 진압에 나섰던 미국과 영국, 북부동맹 등 당사자들이 사건을 조사할 책임이 있다"며 조사에 착수할 것을 촉구했다. 앰네스티는 "조사는 공정하고, 철처하게, 국제기준에 맞게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증거물 보존과 생존 포로들의 안전을 요구했다. 앰네스티는 또 국제인권단체 감시요원들이 아프간 전역에 가능한 빨리 배치돼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런던 AP.AFP=연합뉴스)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