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과 나카타니 겐(中谷元) 일본 방위청장관이 내달 10일 워싱턴에서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교도(共同)통신이 29일 전했다. 양국 국방책임자는 9.11 테러참사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회담에서 대테러협력 방안 등에 관해 협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군 주도의 아프가니스탄 공격을 후방지원하기 위해 인도양에 파견된 일본 해상자위대 보급함은 이르면 내달 7일께 미 함선에 대한 해상 연료보급 활동을시작할 계획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