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 배후로 지목된 오사마 빈 라덴과 아프가니스탄탈레반의 최고 지도자인 물라 모하마드 오마르는 아프간 남부 칸다하르 지역에 함께있으며 봉쇄된 상태에 있다고 압둘라 압둘라 북부동맹 외무장관이 26일 밝혔다. 압둘라 외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빈 라덴과 오마르는 같은 지역에 있는 것으로 북부동맹에 의해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압둘라 장관은 빈 라덴과 오마르에 대한 미군의 추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카불 AFP=연합뉴스) youngb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