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울 모파즈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이 25일 요르단강 서안지구 시찰도중 가까스로 폭탄테러를 모면했다고 이스라엘 TV가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날 오후 모파즈 참모총장 일행을 태운 차량 행렬이 헤브론 산악지대 베스-하가이 정착촌 인근 커브길을 통과하던 순간 폭탄이 폭발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모파즈 참모총장은 2개의 폭탄이 폭발한 직후 신속히 인근 군사 기지로 이동한 뒤 헬기편으로 텔아비브로 귀환했으며 당시 폭탄테러 공격으로 인한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루살렘 dpa=연합뉴스)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