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공군은 26일 자국에서 터키까지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위한 구호 물자를 수송함으로써 미국의 테러 전쟁에 대한지원을 시작한다고 독일 공군의 마티아스 켈트쉬 대변인이 24일 밝혔다. 켈트쉬 대변인은 트랜스올 화물수송기 3대가 담요, 의약품, 식량 등을 싣고 람슈타인 공군기지를 떠나 터키의 인시르리크 공군기지에 도착해 미군 측에 이 물품들을 인도한다고 말하고 그러나 독일군의 병력 수송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독일 의회가 지난주 미국의 테러전쟁에 개입을 승인한 이후 독일군은 화물수송기를 투입해 처음 군사작전을 시작한다. 그러나 켈트쉬 대변인은 이 같은 화물 수송이 두달 간에 국한한다고 덧붙였다. (람슈타인 공군기지 dpa AFP=연합뉴스) longflo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