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고문척결위원회는 23일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이스라엘 치안군들의 고문 지속 혐의에 대해 조사에 나서줄 것을 이스라엘 당국에 촉구했다. 피터 번스 유엔 고문척결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지난 99년 이스라엘 대법원의 고문행위 중단 판결이 효과는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야콥 레비 유엔 주재 이스라엘 대사는 고문에 상당하는 신문기법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테러와의 전쟁에 차질이 있더라도 국제적 의무를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제네바 AFP=연합뉴스)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