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2번째로 광우병 감염이 확인된 홋카이도 목자의 소는 후생노동성의 1차 검사에서 검사의 한계치를 상회할 정도로 매우 강한 양성 반응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문제의 소는 목장이나 도살 당시에는 기립 장애등의 이상징후를 전혀 나타내지 않았다. 그러나 식육 상태의 1차 검사에서는 양성 레벨 기준으로 매우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매뉴얼에 따라 재차 같은 방법으로 검사한 결과는 측정이 불능상태인 레벨/까지 수치가 상승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한편 일본 당구근 홋카이도 목장에서 2번째 광우병 감염소가 확인됨에 따라 함께 사육되고 있던 77마리의 소가 감염됐을지 모른다고 보고 소의 출하를 중단토록하고 이미 출하된 소의 판매처 등에 대해 추적조사에 나섰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