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항공모함 가리발디와 프리깃함 2척,약 1천400명의 병력을 실은 보급선이 18일 아프가니스탄내 미국주도의 군사작전에참가하기 위해 이탈리아 남동부 타란토모항을 떠나 페르시아만으로 출항했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는 이날 출정식에서 지안프랑코 피니 부총리가 대독한 연설을 통해 "(장병) 여러분은 이탈리아가 주창하고 있는 자유의 선봉대"라고 치하했다. 한편 항모 가리발디는 SH-3D 헬기 4대와 수직이륙 전투기 8대를 탑재하고 있으며 제피로, 아비에레 두 프리깃함, 보급선 에트나와 함께 페르시아 해역으로 이동한다. (타란토 AP=연합뉴스) yy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