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말 8년간의 뉴욕시장 생활을 끝내고 퇴임하는 루돌프 줄리아니가 세계적인 회계법인인 언스트앤드영의 고위직을 맡게 될 것이라고 뉴욕 포스트가 17일 보도했다. 지역일간지인 뉴욕포스트는 새 회사에서의 줄리아니 역할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기업을 회생시키는 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줄리아니는 언스트앤드영과 새로운 일자리에 관한 협상을 하면서 자신의 측근 3명이 함께 이 회사로 옮기는 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뉴욕 포스트는 보도했다. 그의 연봉은 현재 시장 연봉인 19만5천달러에 비해서는 훨씬 많은 것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연합뉴스) 강일중 특파원 kangfa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