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운영하는 건강보조식품 전문업체가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미국의 식품의약청(FDA)격인 호주 의약청(TGA) 우수 의약품 생산공장(GMP)의 공식인증을 받았다. 화제의 기업인 (주)코맥스-파마(대표 손성호)의 TGA 공식인증은 그동안 상당수의 회사들이 TGA 공식인증 없이 제품을 판매해오던 호주 건강보조식품 시장에서 혁신적인 제품개발과 가격, 품질로 시장을 주도할 수 있게 되었음을 뜻한다. 이 회사는 최근 첨단설비를 갖춘 자체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건강보조식품양산 체제에 들어갔다고 16일 동포신문인 호주일보가 전했다. 지난 90년 '그린-원'이란 상표명의 로열젤리로 출범한 코맥스-파마는 현재 4개 브랜드로 70여개 품목을 생산, 호주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미주,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동 지역에 수출하고 있다. 손 사장은 "코맥스-파마는 한국, 중국, 대만은 물론 호주인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건강보조식품 시장에서 TGA GMP 규정을 준수, 첨단 설비와 합리적 경영으로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며 "향후 중국시장 진출 등 본격적인 해외마케팅 확대와 로열젤리 화장품 등 사업분야 확대에 치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gh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