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기록적인 출하증가를 기록한 대만 액정표시장치(LCD) 업계가 이달 들어 출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지난 9월이후 3개월째 업황호조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대만의 대표적인 LCD모니터 생산업체인 에이서 커뮤니케이션스는 지난달 15만대의 출하를 기록한데 이어 이달들어서는 17만-18만대의 출하가 예상되며 현재 확보된수주량만도 20만대에 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또 암트론도 지난달 10만대 출하에 이어 이달들어서는 20% 증가한 12만대 출하를 예상했으며 라이트온과 프로아크도 각각 이달들어 10만대의 출하가 예상된다고밝혀 지난달 실적을 상회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콤팔과 톱 빅토리 일렉트로닉스(TPV)는 이달들어 각각 10만7천대와 13만대의 출하량으로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업체들은 "현재 상당량의 주문을 확보하고 있으나 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출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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