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증권회사인 메릴린치는 투자금융부문 종사자들이 희망퇴직을 너무 적게 신청하게 됨에 따라 15%의 인력을 해고조치할 계획이라고 상황에 정통한 인사들이 13일(이하 뉴욕 현지시간) 밝혔다.

해고 대상자 가운데엔 40%의 기술.통신금융부문 종사자와 15%의 금융기관 사업담당자가 포함돼 있다고 이들 인사가 전했다.

메릴린치가 해고조치를 단행하게 된 것은 3주전 6만5천900명의 직원들에게 제시했던 희망퇴직 신청조건에 따라 퇴직신청을 한 숫자가 너무 적은데 따른것으로 분석됐다.

메릴린치는 최근 취임한 스탠리 오닐회장이 비용절감 정책을 강력히 추진함에 따라 투자금융부문 이외 사업분야에서도 투자금융부문과 비슷한 규모의 감원이 단행될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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