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정보기술(IT)서비스 시장규모가 정보시스템 산업을 중심으로 오는 2005년에는 현재의 약 1.5배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시장조사기관인 IDC재팬에 따르면 일본의 IT 서비스시장은 향후 4년간 연평균 8.4%의 성장이 이어지면서 오는 2005년에는 시장규모가 7조 9천억엔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부문별로는 정보시스템 구축산업이 고객정보관리시스템(CRM)이나 통합기간정보시스템(ERP) 등의 투자확대에 힘입어 연평균 9.5%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오는 2005년에는 1억5천억엔으로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IDC재팬 관계자는 "최근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꾸준히 IT부문의 투자를 통해 업무효율화를 추진하고 있어 관련수요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일본의 IT서비스 시장규모는 전년도에 비해 6.7% 증가한 5조2천777억엔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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