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의 반(反) 탈레반 북부동맹은 13일 동부의 핵심도시 잘랄라바드가 속해 있는 난가르하르주를 비롯해 5개주를 추가 장악했다고 유니스 카누니 북부동맹 카불군사위원회 위원장이 13일 밝혔다.

카누니 위원장은 난가르하르주 이외에 쿠나르, 라그만 등 동부지역의 3개주와 남부의 가즈니, 서부의 파라주 등이 북부동맹 군에 장악됐다고 주장했다.

카누니 위원장은 "내가 받은 서면 보고에 의하면 동부지역 전반과 가즈니, 파라 등이 해방됐다"면서 북부동맹의 카불 입성이후 `지역민들'이 이들 지역을 통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탈레반의 주요 군 주둔지였으며 오사마 빈 라덴이 출몰한다는 소문이 나돌았던 잘랄라바드의 탈레반 소식통들은 미군기들이 전날밤 이 도시에 강력한 폭격을 가했다고 말했다.

(카불 AFP=연합뉴스) cwhy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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