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패터키 미국 뉴욕주 지사는 12일 추락한 아메리칸 항공(AA) 여객기의 조종사가 추락 직전 연료를 버렸다는 앞서의 발언에서 한발 후퇴,엇갈린 보도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패터키 지사는 기자들에게 "우리도 앞서 나온 연료 투하 보도들을 검토했다"면서 "현재 엇갈린 보도들이 나오고 있으며 그것은 단정적이지 않다. 우리는 어떤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으며 아마도 비행기록장치가 결론을 내려주게 될 것 같다"고말했다. 앞서 패터키 지사는 조종사가 존 F. 케네디 공항을 이륙한지 3분 뒤 연료를 버린 것 같다고 밝혔었다. 그는 기자들에게 "조종사가 추락 전 저매이카만 상공에서 연료를 버렸다"면서그같은 조치는 "조종사가 비행기에 중대한 기계 결함이 있다고 믿는 것과 일치하는것"이라고 말했었다. 패터키 지사와 루돌프 줄리아니 뉴욕 시장은 또 조종사가 지상 희생자를 줄이기위해 다른 조치들을 취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뉴욕 AFP=연합뉴스) h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