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이 프랑스의 국익에 부합한다며 환영했다. 시라크 대통령은 10일 성명을 내고 "이는 중국에 큰 성공"이며 "프랑스가 중국의 주요 무역 상대국 중 하나이기 때문에 프랑스에도 희소식"이라고 말했다. 시라크대통령은 중국이 가입함으로써 세계 주요 무역국들이 모두 WTO에 가입했다며 "WTO의보편적 특성이 더 강화됐다"고 지적했다. (파리=연합뉴스) 현경숙 특파원 k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