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방사능 누출 사고가 발생한 일본 시즈오카(靜岡)현 하마오카(浜岡)원자력 발전소 1호기에서 방사능이 포함된 물이 유출된 사실이 새로 드러났다고 교도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사고는 원자로 격납 용기 안에서 일어나 방사능이 외부로 누출될 염려는 없으나관계자가 격납 용기 안으로 들어가 긴급 조사를 실시중이다. 새어나온 물은 냉각수로 보이며, 이번 사고는 미량의 방사능이 유출된 지난 7일의 냉각계 배관 파열 사고 후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