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남부의 케랄라주(州) 트리반드룸에서 산사태가발생, 흙더미가 결혼식 하객들이 모여있던 한 가옥을 덮쳐 최소한 24명이 숨졌다고관리들이 10일 밝혔다. 샤시 쿠마르 나이아르 케랄라주 수석장관 대변인은 산사태가 현지시간으로 9일오후 8시 45분 발생했다면서, 흙더미가 덮친 가옥에는 당시 모두 50명의 결혼식 하객이 있었다고 말했다. "흙더미가 갑작스럽게 덮쳤을때 그들은 모두 집안에서 자고 있었다"고 그는 전했다. (뉴델리 AFP = 연합뉴스) ci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