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실시된 뉴욕 시장 선거에서 공화당의 마이크 블룸버그후보가 박빙의 대결을 펼친 끝에 승리한 것으로 7일 드러났다. 경제전문 통신 블룸버그 뉴스 서비스의 창업자인 블룸버그 후보는 뉴욕시 공익옹호관 출신인 민주당 마크 그린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승리해 루돌프 줄리아니 현 시장의 뒤를 잇게 됐다. 두 후보는 끝까지 승패를 점칠수 없는 혼전을 펼쳐 3만8천여표의 부재자 투표를수개표해야 승자를 가릴수 있을 것이란 분석을 낳기도했다. 블룸버그 후보는 선거의향배를 쥐었다고 평가된 유대인 유권자의 지지를 확보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뉴욕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