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대다수가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테러척결 전쟁수행방식을 여전히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6일 USA 투데이에 게재된 갤럽의 여론조사결과 나타났다. 갤럽 조사에 따르면 1천12명의 응답자 가운데 85%는 미국 본토의 테러공격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들에 찬성 의사를 밝혔으며 75%는 부시 대통령의 탄저균 테러 대처방식에 지지를 나타냈다. 미국이 탈레반정권을 전복시키는데 성공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42%에 달했으나 테러 용의자 오사마 빈 라덴을 잡거나 살해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는응답은 27%에 그쳤다. 이밖에 부시 대통령의 경제문제 대처방식에는 71%가 찬성의사를 밝혔으며 수주내에 미국에서 또다른 테러행위가 있을 수 있다는 데는 74%가 동의를 표명했다. 이 조사는 지난 2, 3일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3%포인트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cwhy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