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5일 브루네이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정상 회담에서 지난 99년부터 조찬 형식으로 이루어져온 3개국 정상 회담을 정식 회담으로 격상할 것을 제안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4일 보도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와 함께 내년 7월 열리는 `아세안(동남아 국가 연합)+3' 외무장관 회담에 맞춰 한일중 외무장관 회의를 개최할 것을 제의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한중일 3개국의 관계 강화를 통해 한반도 긴장 완화등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 안정을 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신문은 전했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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