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은 일본 자위대의 파키스탄내 활동과 관련, 난민 지원 활동에 기대를 표명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4일 보도했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3일 파키스탄을 방문중인 일본 연립여당 간사장들과 가진 회담에서 자위대의 파키스탄 국내 활동에 대해 "전면적으로 환영하며 구체적인 사항을협의하고 싶다"며 "난민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 자위대가 난민 지원 물자를 하역하기 위한 카라치항(港) 사용을 허가하는 한편 경제 지원을 일본에 요구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다만 "난민 지원은 유엔 기관이 중심이 될 필요가 있다"고말해 유엔 난민 고등 판무관 사무실(UNHCR) 및 비정부 기구(NGO)가 난민 지원 활동의 중심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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