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의 파슈툰족 이슬람 급진주의자 1천500여명이 3일 탈레반을 지원하기 위해 파키스탄 바자우르를 떠나 아프가니스탄으로 입국했다. 이로써 탈레반 지원을 위해 파키스탄 국경을 넘은 사람은 5천명으로 늘어났다.지난 1일과 3일에도 각 1천500명과 2천명의 자원자들이 아프간으로 향했었다. 이들은 파키스탄 국적으로 갖고 있지만 아프가니스탄에서 훈련을 받은 사람들로대부분 급진 이슬람 단체인 테흐릭 니파즈-이 샤리아 운동(TNSM) 지지자들이며, 각자 개인 화기를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자우르 dpa=연합뉴스) k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