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임시국회 직후인 12월 초 유럽연합 의장국인 벨기에와 영국 방문을 추진중이라고 교도(共同)통신이 1일 전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벨기에 방문기간 미국 테러보복 공격을 위한 지원문제, 아프가니스탄 재건 문제를 비롯해 세계무역기구(WTO) 뉴라운드 협상 등에 관해 협의할 계획이다. 고이즈미 총리는 벨기에 방문 직후 영국을 방문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도쿄=연합뉴스) 고승일특파원 ksi@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