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전개되고 있는 미국 주도의 군사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정찰기들을 배치할 것이라고 리오넬 조스팽 총리가 지난달31일 발표했다. 조스팽 총리는 성명에서 "미국과 프랑스는 군사작전 지원문제에 관해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프랑스는 미라주 IVP 정찰기들과 전자 감시장치를 탑재한 트랑살가브리엘 항공기 한대를 배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9.11 미국 테러참사 제1 혐의자 오사마 빈 라덴이 이끄는 테러 조직 알카에다에 언급, "미국이 아프간에서 수행중인 테러와의 전쟁을 프랑스가 확고히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자크 시라크 대통령은 지난주 미국의 정보 수집을 지원하기 위해 해.공군 특수부대 병력을 배치할 태세가 되어 있다고 밝혔었다. 시라크 대통령은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으나 관변 소식통은 정찰기와 수송기들이 이미 작전중이라고 말했다. 소식통은 또 보급함 부겡빌(4870t)을 개조한 전자감시선도 아프간 역내에서 정보를 수집중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는 이미 미국 함정과 항공기에 자국 기지 이용을 허용했으며 미국 함대를지원하기 위해 인도양에 보급함 1척과 대공 프리깃함 1척을 배치했다. (파리 AFP=연합뉴스) h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