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엔 금요일에도 놀아요' 일본 5위의 자동차 업체인 마쓰다가 11월 한달간 매주 금요일에 공장가동을 중단키로 했다고 지난 31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히로시마 공장을 비롯해 일본내 6개 공장에 모두 적용된다. 9천1백명의 근로자에게 원치 않는 휴일이 생긴 것. 공장이 쉬는 날 급여는 평소보다 30% 깎일 예정. 회사측은 미국의 수요감소로 감산하게 됐다고 설명. 포드가 최대주주인 마쓰다의 미국내 판매량은 미 테러사태가 발생한 지난 9월 1만9천8백여대에 그쳤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