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을 방문중인 유엔의 아프가니스탄 특사라크다르 브라히미는 29일 파키스탄 정치 지도자들과 만나 탈레반 정권 축출후 아프간에 거국정부 구성 문제를 논의했다고 파키스탄 고위 관리가 말했다. 브라히미 특사는 이날 압둘 사타르 파키스탄 외무장관과 일단계 논의를 벌였다고 외무부 대변인이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브라히미 특사는 사타르 장관과 아프간의 정치기구 구성을 위한 다양한 제안들과 이를 구체화할 수 있는 방안을 주로 논의했다고 대변인은 전했다. (이슬라마바드 dpa=연합뉴스) ju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