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시는 28일(한국시간 29일)을 세계적 베스트셀러 '힐링 소사이어티(Healing Society)'의 저자 이승헌 박사(새천년평화재단 총재)의 날로 선포한다. 애틀랜타시 정부와 의회는 '힐링 소사이어티'를 읽은 많은 유명인사 등 독자들의 건의에 따라 '이승헌 박사의 날'제정을 만장일치로 결정하고 28일 오후 3시 애틀랜타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글로벌 힐링포럼에서 기념일 인증서를 수여한다. 애틀랜타시는 지난 6개월간 이 박사의 저서 강연 사회활동 등을 종합 평가한 뒤 작년 8월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밀레니엄 종교.영성지도자 세계평화정상회의'때 세계 정신적 지도자 50인 중 한 명으로 평화기도를 한 이 박사를 기념일 대상자로 선정,매년 10월28일 기념행사를 열기로 했다. 미국에서 5년째 활동중인 이 박사의 베스트셀러 '힐링 소사이어티'는 작년 12월 한국인 저서로는 최초로 인터넷서점 아마존닷컴의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화제가 됐다.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카브리니그린 소재의 초등학교에서는 한국 전통의 단학(丹學)을 정규 수업과목으로 채택하기도 했다. 이 박사는 지난 6월 '힐링 소사이어티'속편 '힐링 소사이어티를 위한 12가지 통찰'을 출간했으며 영문판은 내년 4월에 나온다. 이 박사는 곧 '한국인에게 고함'이라는 한국어 책도 출간한다. 그는 "이 책이 한국인들의 정체성 상실을 고발하고 꿈과 희망을 주는 홍익인간 이념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 컬럼비아대에 평화학 논문을 발표한 뒤 6개월간 미국 전역을 순회하면서 강연중인 이 박사는 휴스턴과 덴버,샌프란시스코 등을 거친 뒤 오는 11월 중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세도나에 본부를 둔 새천년평화재단은 지구환경 전쟁방지 빈곤퇴치 등 인류평화라는 기치 아래 사회운동을 펼치는 재단으로 작년 2월 창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