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기가 27일 잘못 투하한 폭탄이반(反)탈레반군 통제지역인 북부 아프가니스탄의 한 마을에 떨어져 10명이 사망했다고 한 의료소식통이 전했다. 카불 북쪽 탈레반 지역에서 불과 3km 떨어진 사고현장에 다녀 온 한 앰뷸런스운전자는 현지주민 10명이 미군이 잘못 투하한 폭탄으로 현장에서 즉사했다고 말했다. (자발 세라지 AFP=연합뉴스) dcpark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