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상원 민주당 지도자 톰 대슐 의원에게 보낸 편지에 들어있던 탄저균은 미국에서 만들어졌을 수도 있다고 26일 말했다. 그는 "탄저균이 외국에서 들어왔거나 어느 국가의 지원아래 제조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정교한 조작을 거쳤다는 점에 비쳐볼 때 미생물학 박사가 만들었거나 복잡한 장치를 갖춘 실험실에서 제조됐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AP=연합뉴스) ssh@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