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제트기들이 25일 밤 10시(현지시각)께부터 1시간 가량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탈레반 병사들에 대해 강도높은 공습을 재개해 9차례의 강력한 폭발이 있었다고 카불 주민이 말했다. 미군 전투기들은 공습 개시 5분내에 폭탄 3개를 투하한 뒤 10시 45분쯤 카불 상공을 다시 비행하며 폭탄 5발을 더 투하했으며 탈레반도 대공포를 집중 발사했다고 이 주민은 말했다. 같은 시각 북쪽의 카불공항 인근에서도 폭발음이 들려왔다고 이주민은 덧붙였다. (카불 AFP=연합뉴스) yc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