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망한 미국 브렌트우드 중앙우편처리센터 소속직원 2명의 사인은 호흡기 탄저균 감염에 따른 것이라고 23일 워싱턴 D.C 보건국장 아이번 웍스 박사가 공식 확인했다. 그는 최근 숨진 2명의 사체에서 채취한 시료를 분석한 결과 탄저균 양성반응을 보여 이들의 사인이 분명하게 드러났다고 말했다. 웍스 보건국장은 그러나 이밖에 사망한 직원과 같은 브렌트우드 집배시설에서 근무한 다른 우체국 직원 2명도 호흡기 탄저병에 감염돼 지역병원에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중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워싱턴. dpa AFP=연합뉴스) yy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