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집권 탈레반 민병대가 22일 아프간 동부 쿠나르주(州)에서 신분을 기자라고 밝힌 일본인 1명을 체포했다고 AIP통신이 보도했다. AIP통신은 이 일본인이 아프간으로 몰래 잠입하려다 체포됐다고 전했으나 그의신원이나 잠입목적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지난달 미국의 테러참사로 아프간 사태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영국인 1명과 프랑스인 2명 등 모두 3명의 기자가 아프간에서 체포됐으며 이 가운데 프랑스 기자 1명이 아직 현지에 억류돼 있는 상태다. (이슬라마바드.페샤와르 AP.AFP=연합뉴스) s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