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에서 펜타곤 갱이란이슬람 게릴라에게 납치돼 억류돼있던 중국인 인질 1명이 석방됐다고 필리핀 주재리비아 대사가 20일 밝혔다.

살렘 아담 리비아 대사는 펜타곤 갱이 지난 8월 12일부터 억류해오던 중국인 장종기씨를 민다나오 피키트 마을에서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에 인도했으며 MILF는다시 장씨를 자신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아담 대사는 장씨의 석방을 위해 몸값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MILF 대변인은 이와 관련, 무라드 이브라힘 MILF 평화 협상 대표가 지난 18일콸라룸푸르에서 휴전 강화 협정에 서명한 뒤 산하 단체인 펜타곤 갱이 붙잡고 있는장씨를 조속히 석방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코타바토 AFP=연합뉴스) yjch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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