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최적' 회원후보국 명단이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EU 의장국인 벨기에의 가이 베르호프스타트총리가 19일 밝혔다.

베르호프스타트 총리는 이날 하루 일정으로 벨기에 겐트에서 열린 EU 비공식 정상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통해 "회원국들이 12월 벨기에 라켄에서 개막되는 정상회담에서 최적 회원 후보국을 발표하는 문제를 진지하게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 회원들이 EU의 `빅뱅' 즉, 10개 이상의 국가를 새 회원국으로 받아들일 생각을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최대한 많은 국가가 최적 후보국이 되기를 바란다"고만 말했다.

베르호프스타트 총리는 "가입 후보국 가운데 하나인 폴란드의 EU 가입과 관련된메시지를 다음 주에 전달하라는 요청을 회원국들로부터 받았다"면서 "이 메시지는폴란드가 회원국 가입절차를 조속히 진행시켜야 한다는 내용을 담게 될 것"이라고설명했다.

현재 EU 회원국 후보에 오른 국가는 폴란드를 비롯, 체코, 헝가리, 슬로베니아,불가리아, 루마니아 등 12개국이다.

(겐트 AFP=연합뉴스) karllee@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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