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햐 자메 감비아 대통령(36)이 18일 실시된 대통령선거에서 52.96%의 득표로 재선됐다고 선거관리위원회가 19일 발표했다. 제1 야당의 우사이누 다르보에 후보는 이에 앞서 패배를 인정하고 자메 대통령의 승리를 축하했다. 국제 선거감시단도 이번 선거가 대체로 자유롭고 공정했다고 밝혔다. 자메 대통령은 지난 1994년 군사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뒤 1996년 5년 임기의대통령에 선출됐다. (바눌 AP=연합뉴스) h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