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레어 영국총리는 곧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영국군 특수부대의 아프가니스탄 지상작전 참여를 제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아직 영국군 병력이 대기상태에 있지는 않지만 영국의 군사작전 입안가들이 아프가니스탄내 지상작전에 동원할 수 있는 특수부대들을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블레어 총리가 현재 오만에서 군사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병력들을 미국측에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이중에는 특수부대인 SAS 1개 전투단과 해군의 헬기항모 오션호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션호는 800명의 해병 병력과 10대의 시킹 헬기를 탑재하고 있으며 시에라리온에서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 한편 현재 오만에 있는 영국 해병대의 제40 및 제45 특수부대가 산악전 전문이라고 신문은 말했다. (런던=연합뉴스) 김창회특파원 chkim@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