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상하이(上海)에서 조지 부시 미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탈레반 정권 붕괴 후의 아프간 부흥책 등을 협의할 `평화 부흥 회의'(가칭)를 유엔과 공동으로 도쿄에서 개최할것을 제의할 예정이라고 아사히(朝日)신문이 19일 보도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와 함께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APEC) 정상 회담에 참가할 아시아 각국 정상들에게 이같은 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미 군사 행동 등을 위한자위대 파병에 대해서도 이해를 구할 방침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 정부는 탈레반 정권 붕괴 후 들어설 새 정권 수립 문제 등을 놓고 이미 미국과 비공식 협의에 착수한 상태다. 고이즈미 총리는 APEC 정상 회담 참석을 위해 19일 밤 출국, 22일까지 상하이에머물면서 김대중 대통령, 부시 대통령,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 주석, 블라디미르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과 각각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