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레하밤 지비 이스라엘관광장관 암살사건을 계기로 '새로운 국면(new era)'을 맞이했다고 경고한 것으로이스라엘 공영 라디오 방송이 17일 보도했다. 라디오 방송은 샤론 총리가 암살사건 직후 긴급각료회의를 소집,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으며 이전과 같은 일들은 결코 다시 없을 것"이라며 "오늘 우리는 완전히다른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샤론 총리는 특히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암살사건에 대한 모든 책임이 있다고 주장,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책임론을 집중 거론했다. (예루살렘 AFP=연합뉴스)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