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집권 탈레반 최고 지도자인 모하마드 오마르는 17일 자신의 추종세력들에 대해 인내를 촉구하면서 미국이 패배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파키스탄의 아프간이슬람통신(AIP)이 보도했다. 오마르는 지난 13일 이래 처음으로 발표한 대(對) 국민성명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슬라마바드 AFP = 연합뉴스) ci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