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16일 특수부대 소속 AC-130 공격기 등을 투입해수도인 카불을 비롯해 칸다하르의 탈레반 사령부와 군사시설들을 집중 공격했다고미 국방부 관리들이 확인했다. 국방부의 한 고위 관리는 지난 15일 밤부터 16일 낮 동안 아프간 공습이 이루어졌으며 적어도 1대의 AC-130 공격기가 투입됐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또 지난 15일 감행된 아프간 공습에는 AC-130 공격기와 함께 전술 전투기 50여대와 장거리 폭격기 10여대 등을 동원해 탈레반의 군사 기지와 시설, 지대공 미사일 저장소 등을 공격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youngb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