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지난 9월11일 연쇄테러 발생 이후에 해외에서 4건의 추가 폭탄테러 계획을 적발했으나 아직도 미국을 겨냥한 테러 재발 가능성이 매우 큰 상태라고 15일 밝혔다. 미 정부 관리들은 외국 정부의 도움으로 파리와 예멘 미국대사관 및 관련시설, 브뤼셀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건물, 터키의 미국 소유 빌딩에 대한 폭탄테러 계획을 사전에 적발했다고 말했다. 관리들은 그러나 여러 테러조직이 미국을 겨냥한 테러를 활발하게 모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특히 지난주 들어 새로운 테러에 대한 정보가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상태라고 소개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