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의 방문을 앞두고 반미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파키스탄에서 15일 경찰관 2명이 무장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파키스탄 경찰당국이 밝혔다. 이 사건은 급진 이슬람 정당들이 파월 방문에 맞춰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에 항의하기 위해 총파업 궐기를 선언한 가운데 일어난 것이어서 주목된다. (카라치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