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북동부지방에서 아미나 하사보라는 노파가 지난12일 139세로 사망해 지방관리들은 세계최장수를 기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카이로 일간 알-와프드가 14일 보도. 하사보 노파는 이집트에 TJ 이스마일 파샤가 집권한지 1년 후, 그리고 1869년 수에즈운하가 개통되기 전인 1864년 나일강 삼각주의 다콰흘리야 지구내 한 마을에서 출생했는데 귀가 잘들리지 않는다며 의사를 한번 찾은 것 외에는 줄곧 건강했다고. 기네스북에는 지난 1997년 122세로 사망한 프랑스의 잔 캉망(여)가 세계 최장수로 기록돼있는데 이 기록을 능가한 장수자가 있다는 주장이 가끔 제기되고 있으나이들의 출생기록을 확인하기 어려워 장수기록 경신 주장이 입증할 수 없는 경우가대부분이라고. (카이로 AFP=연합뉴스) bskim@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