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탄저병 감염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생화학 테러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탄저균용 항생 물질을 긴급 구입키로 하는 등 대책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일본 방위청은 11일 생화학 테러 대책의 일환으로 탄저균용 항생 물질을 구입하고 방호 및 검사기재의 연구에 착수키로 하는 한편 생화학 무기를 동원한 보복 테러에 대비한 경계를 강화하도록 자위대에 지시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